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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학급경영

명불허전 학급경영
꿀잼교육연구소 허승환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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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마이애미 대학의 더글러스 브룩스 교수는 교사들의 첫날을 비디오로 녹화해 모니터링 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새내기 선생님들은 첫날부터 해당 과목의 중요한 문제를 흥미 위주의 활동을 통해 시작했고, 이 교사들은 일 년 내내 진도에 쫓기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에 비해 노련한 교사들은 앞으로 친구들과 어떻게 보내야 하며, 아이들과 어떤 약속들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 나누고, 어떤 공부를 하게 되는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내기 선생님들은 종종 ‘빨리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려고 합니다. 친구 대하듯 하는 아이들의 장난을 받아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화가 반복되면 교사와 학생 간의 거리감(어려움)의 상실이 오며 여러 가지 면에서 학급경영의 차질을 가져옵니다. 결국은 ‘지시가 통하지 않는 교실’과 ‘시끄러운 교실’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3월을 끝내면, 3월의 혼란스러운 모습 그대로 1년이 흘러가며 학급경영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까지 흘러가 버립니다.

‘허쌤의 학급경영 코칭’, ‘승승장구 학급경영’ 모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전 책들과 달리 3월 초, 허쌤 반 교실에 와서 참관하는 느낌이 들게 '정다운 선생님'이란 새내기 선생님과의 대화 형식을 빌려 하루하루를 시간표대로 정리했습니다. 한 해 학급경영을 계획해보는 '학급경영 카드'도 담았습니다.

학습은 혼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르침은 사람 간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조금은 더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사람에 대한 기술’이 있어야 하며, 한 해의 시작인 3월은 학생들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새 학기 학급 만들기는 3월 한 달 안에 결정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그 길라잡이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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