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라면 누구나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에서 공감교육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누구나 중요한 것을 알지만 개념이 모호하고, 가르치기도 배우기도 어려운 ‘공감’이기 때문에 많은 공감교육 프로그램이 스킬만 훈련하는 데 그치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공감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과 학급살이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는 공감 관련 심리학적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공감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서, 공감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2장에서는 저자의 공감교육 경험들을 프로그램화한 활동 순서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감 교실을 꾸려 나가고 싶은 교사, 공감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에게 충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