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노력과 고민만큼 학생이 성장한다.”
수업은 기본이고 생활습관지도, 진로직업지도에 행정업무까지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 특수교사들을 위한 공감 매뉴얼
특수교육 A에서 Z까지, 후배교사의 질문에 선배교사가 답하다. 특수교사는 다재다능해야 한다. 다교과를 지도하며 학생의 기본 생활습관까지 챙겨야 한다. 수업은 기본이고 학급운영, 통합교육, 진로교육에다 일반학생과 특수학급 학생들 사이의 관계 개선, 다른 교직원과의 소통, 학부모 상담, 보조인력과의 협력, 장애이해교육과 교직원 대상 장애이해연수 등 다방면으로 일이 많다. 이렇게 특수교사에게 멀티 플레이어가 되기를 요구하지만 현실은 특수교사 혼자 맨땅에 헤딩하듯 알음알음 고군분투하며 만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수학급 교육과정 편성은 어떻게 하나요?’
‘통합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학생의 돌발적 문제행동은 어떻게 다루나요?’
‘개별화교육계획은 어떻게 만드나요?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수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과 재구성이란 무엇인가요?’
‘장애이해교육, 장애이해연수는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학부모 상담은 어떻게 하나요?’
《특수교사119》는 이런 특수교사들의 질문에 대한 선배교사의 친절한 답변이다. 이 책의 저자인 원재연은 2002년 교사 생활을 시작해 20여 년간 특수학교과 특수학급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수업자료 개발과 수업 연구 활동에 관심이 높아 통합교육, 경제교육, 진로직업교육, 스마트교육, 소트프웨어교육, NIE교육 등 다양한 수업을 실천해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특수교육에 대한 기본 개념은 물론 교육과정, 통합교육, 개별화교육, 학급운영, 행정업무 등과 특수교사들이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콕콕 집어내어 속 시원하게 답변해준다. 이 책을 먼저 읽어본 특수교사들은 모든 신규교사들이 한 번씩은 겪게 되는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가이드북이 드디어 출간되었다고 입을 모아 추천한다.장애학생의 부족한 기초학력과 장애, 개별적 특성으로 인한 핸디캡을 채워주려던 기존의 교육을 넘어 장애학생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이란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수업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 특수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