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거의 학교는 배달식당 같은 곳이었다!?’
퍼실리테이션으로 찾은 소통, 참여, 혁신!
민주적 학교 문화를 위한 혁신의 첫걸음 ‘스쿨퍼실리테이션’
학교자치가 뜨거운 화두다. 어떻게 보면 학교자치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뜻을 모으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상 지금까지의 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교사와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자율성을 고민해야하지만, 그러기엔 학교와 제도의 문턱이 너무 높았던 탓이다. 이런 점에서 지금이라도 학교자치를 고민한다는 것은 자치 환경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으로 큰 의의가 있다.
사실 학교자치는 교사들의 삶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왜 학교자치가 필요한지, 어떻게 하는 것이 학교자치인지, 학교자치에서 학생과 교사의 역할은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선생님 스스로 찬찬히 살피고 궁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저자가 알리고 싶은 것은 민주적인 학교자치를 이끄는 지름길은 다양한 방법이 아니라 진정성과 신뢰, 그리고 교사들이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소통하는 아이들, 도전하는 교사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학교자치, 직접 해보니 훨씬 좋았어요!
1장.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고 꾸려가는 시간
‘학생퍼실리테이션’
· 학생자치의 시작, 학급규칙 만들기
· 수동적인 학급 문화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학생퍼실리테이션
· 교실에서 학생퍼실리테이션 활용하기
· 3월, 학급 비전 세우기 프로젝트
· 수업과 함께하는 학생자치 실천 사례
2장. 교사가 학교 문화를 만든다
‘교사 자치’
· 왜 선생님이 스스로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할까?
· 어떻게 선생님 스스로 학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 학교자치문화의 시작, 교직원 회의
· 1도의 미학, 퍼실리테이션
· 학교를 개선하는 리더, 퍼실리테이터
· 학교 문화를 좌우하는 관계 맺기
3장. 교사들이 함께 잘 사는 법
‘스쿨퍼실리테이션’
· 우리 회의 시작해 볼까요, 따뜻한 회의의 첫걸음 (사전 활동)
· 네 생각을 열어줘 (생각 꺼내기)
· 맥락을 찾아라 (생각 모으기)
·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평가하기)
· 정답보다는 해답을 (의사 결정)
·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마무리)
· 학교 회의, 어디까지 해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