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에게 글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다. 간단한 단체 문자 쓰기부터 매년 반복되는 가정통신문, 생활기록부, 각종 보고서 등 피할 수 없는 글쓰기 순간을 맞이한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멍하니 텍스트만 바라보고 있다면, 이왕 쓰는 거 잘 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안태일 교사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며, 꼼수 시리즈로 유명하다. 이 책의 핵심도 누구나 글쓰기를 잘할 수 있도록 쉬운 공식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쉽게 쓰는 방법을 모를 뿐 글쓰기는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머릿속에만 맴돌아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정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능력,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나아가 감동을 전하는 능력은 오직 글쓰기와 읽기를 통해서만 기를 수 있다. 글쓰기 능력은 교사의 업무처리 능률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up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